[현장인터뷰]힘들 때 떠났다 돌아온 백동규 "친정팀 안양에 도움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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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으로 완전 이적한 백동규(31·FC안양)가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백동규는 "다른 K리그1 오퍼도 있었지만, 제일 큰 것은 이우형 감독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친정팀이기도 하다. 내가 안양이 힘들 때 떠났다. 도움이 되고 싶어서 안양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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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친정팀으로 완전 이적한 백동규(31·FC안양)가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백동규는 19일 창원의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올해 '캡틴'을 달고 뛰게 된 백동규는 "지난해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지키지 못했다. 한 골 실점 뒤 그대로 끝났다면 올라갈 수 있었는데 지키지 못했다. 수비 중심에 내가 있었다. 책임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우리가 36경기 37실점했다. 수비수로서 정확히 세고 있다. 매 경기 한 골, 한 골 마음이 아픈 실점이다. 올해는 40경기에서 꼭 0점대 실점을 미션으로 주신 만큼 할 수 있겠다. 골을 넣지 못해도 실점 안하면 무승부라도 할 수 있다. 모범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끝까지 잘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4년 안양의 유니폼을 입고 백동규는 두 시즌을 뛴 뒤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해 안양으로 임대 이적하며 친정팀에 복귀했다.
백동규는 "다른 K리그1 오퍼도 있었지만, 제일 큰 것은 이우형 감독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친정팀이기도 하다. 내가 안양이 힘들 때 떠났다. 도움이 되고 싶어서 안양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얘기 좀 하자면 선수들 사이에 감독님에 대한 평가가 있다. 덕장이라고 한다. 올해는 꼭 승격을 시켜서 명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해드리고 싶다. 나를 뽑아 주셨다. 덕분에 나도 부활했다. 보담을 해야 할 때가 왔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친정팀에서 승격을 향해 달리게 된 백동규는 "강하게 마음을 먹고 있다. 주장 완장 걸고 꼭 승격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해 가망이 없었다면 올해 기대도 되지 않을 것이다.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눈앞에서 놓쳤다. 잘 준비하면 올해는 다이렉트 승격을 목표로 꼭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왔다. 네임밸류가 높아졌다"고 각오를 다졌다.
창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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