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수소버스 보급·지원 업무협약..탄소중립 공동 대응

강대한 기자 2022. 1. 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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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은 19일 오후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장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윤일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부사장, 부울경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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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메가시티 수소경제권 실무협의회에서 발굴한 첫 성과
버스운송사업자, 2025년까지 624대 구입 시 42억 절감 효과
환경부와 부산·울산·경남 관계자들이 19일 오후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도 제공)2022.1.19.© 뉴스1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부산·울산·경남은 19일 오후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장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윤일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부사장, 부울경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지원 협약은 Δ수소버스 운행과 충전소 구축 협력 Δ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추가 할인 Δ부울경 수소 시외버스 운행 시범사업을 담고 있다.

환경부와 부울경은 기종점 인근에 상용충전소를 구축하고, 경남에서 부산을 거쳐 울산으로 왕복하는 수소버스가 투입돼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부울경은 전국 최초로 수소버스(시내·저상)를 공동 구매한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간 100대 이상의 수소버스를 함께 구매하면 현대자동차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는다.

버스운송사업자는 오는 2025년까지 42억원의 부담을 덜게 돼 친환경버스로의 전환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또 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에 수소버스(시외·고상)를 출시하게 된다. 진주·창원에서 출발한 수소버스가 부산 또는 울산에 도착하는 노선을 시범적으로 운행한다. 수소버스의 편의성과 경제성, 차량 성능을 확인하고 수소버스를 직접 체감함으로써 부울경 메가시티의 수소사회 구현에 한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수소버스 보급과 충전소 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나가고, 부울경을 수소생태계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수소모빌리티 보급 확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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