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서 외딴섬 된 은돔벨레, 바르사에 역제안.."우리도 너 필요 없어"

이인환 2022. 1. 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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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미운 오리 새끼는 다른 팀에서도 원하지 않았다.

스페인 'RAC1'의 기자 제라드 로메로는 19일(한국시간) "탕귀 은돔벨레는 자기 자신을 FC 바르셀로나에 데려가려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평소 수차례 타구단에게 자신을 데려가라고 제안한 적이 있다.

로메로는 "은돔벨레는 이번 사건 이후 바르사에게 자신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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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의 미운 오리 새끼는 다른 팀에서도 원하지 않았다.

스페인 'RAC1'의 기자 제라드 로메로는 19일(한국시간) "탕귀 은돔벨레는 자기 자신을 FC 바르셀로나에 데려가려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10일 모어컴비(3부리그)와 FA컵 64강에 선발 출전했던 팀이 0-1로 지고 있던 후반 24분 교체되는 과정에서 산책하듯 느리게 경기장을 빠져나가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들었다.

더구나 은돔벨레는 벤치에 앉지 않고 터널로 빠져나가 버렸다. 이는 팬들의 비난뿐만 아니라 같은 팀 동료들에게도 눈총을 샀다.

태도 논란이 터진 이후 은돔벨레는 지난 13일 있었던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2차전’ 첼시와 홈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맛봤다.

현지 언론에서는 명단 제외가 은돔벨레의 판매를 위해 토트넘 구단과 콘테 감독이 상의해서 정한 일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사건 직후 은돔벨레가 이적 리스트에 올랐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그러나 은돔벨레 본인은 "팀에 남고 싶다"라고 주장한 상태다.

은돔벨레는 평소 수차례 타구단에게 자신을 데려가라고 제안한 적이 있다. 로메로는 "은돔벨레는 이번 사건 이후 바르사에게 자신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바르사의 입장은 단호했다. 로메로는 "바르사는 은돔벨레의 요청을 가볍게 거절했다. 그는 팀에 어울리지 않는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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