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업 절반 "설 체감 경기 작년보다 나빠"

이재혁 2022. 1. 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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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업 절반은 올해 설 경기가 지난해 설보다 나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달 11∼12일 지역기업 341곳을 대상으로 설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49.3%는 '설 체감 경기가 악화했다', 36.3%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고 응답했다.

대구상의는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는 기업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 경기악화 응답 비율은 서비스업(57.9%), 건설업(53.4%), 제조업(4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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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341곳 설문..지난해 설보다는 경기악화 응답 줄어
기업 체감경기 냉각 (PG) [최자윤 제작] 일러스트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 기업 절반은 올해 설 경기가 지난해 설보다 나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달 11∼12일 지역기업 341곳을 대상으로 설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49.3%는 '설 체감 경기가 악화했다', 36.3%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고 응답했다.

대구상의는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는 기업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기악화' 응답이 지난해(76.6%)보다는 많이 감소하고, '호전됐다'(14.4%)는 응답은 소폭 늘었다.

업종별 경기악화 응답 비율은 서비스업(57.9%), 건설업(53.4%), 제조업(46%) 등이다.

제조업 중에서는 섬유(48.1%), 기타제조(47.4%), 자동차부품(46.7%), 기계·금속·로봇(44.5%) 순으로 높았다.

경기악화 응답 기업 67.9%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응답 기업의 71%는 상여금 또는 선물을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 증가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상존한다"며 "설 자금을 원활히 확보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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