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오늘 7377명 확진..5개월 만에 역대 최다 경신(상보)

박병진 기자 2022. 1. 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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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개월 만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19일 7377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도쿄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약 5개월 만에 최다 신규 확진자 수가 1100명 이상 늘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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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명 이상은 사상 처음..사망 2명·중증환자 10명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도쿄 도심을 걷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개월 만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19일 7377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도쿄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도쿄도의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해 8월13일의 5908명이었다. 약 5개월 만에 최다 신규 확진자 수가 1100명 이상 늘어난 셈이다.

이는 또 일주일 전(2198명)과 비교해 약 3.4배 증가한 것으로, 33일 연속 전주 같은 요일의 신규 확진자 수를 웃돌았다.

특히 이날 확진된 7377명 중 3408명은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한 돌파감염 사례였다.

최근 일주일 평균 신규 감염자는 4598.4명으로 전주의 400.3% 수준이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0명을 기록했다.

도쿄도의 누적 감염자는 42만4115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도쿄도의 누적 사망자는 3181명이다.

신규 감염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212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305명, 40대가 1043명으로 뒤를 이었다.

중증 환자가 될 리스크가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435명이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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