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조업 중 복어탕 먹은 선원 5명 마비 증세

형민우 2022. 1. 19.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 소리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 5명이 복어탕을 먹고 마비 증상을 보여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1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여수시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복어탕을 먹은 선원이 몸에 마비 증상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시간 뒤 같은 어선의 선원 4명도 마비 증상을 보여, 해경은 다시 경비함정으로 이들을 후송해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 소리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 5명이 복어탕을 먹고 마비 증상을 보여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이송되는 선원들 [여수해경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1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여수시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복어탕을 먹은 선원이 몸에 마비 증상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했으며, 마비 증상을 보인 선원 1명을 긴급 후송했다.

1시간 뒤 같은 어선의 선원 4명도 마비 증상을 보여, 해경은 다시 경비함정으로 이들을 후송해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선원 5명은 여수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복어 독에 중독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며 "복어를 조리하거나 섭취할 때 각별히 주의하고 호흡곤란과 마비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minu21@yna.co.kr

☞ 신화 앤디, 깜짝 결혼 발표…예비 신부는 9살 연하 아나운서
☞ '영탁막걸리' 분쟁 예천양조, 영탁 고소…"악덕 기업 오명 씌워"
☞ 이별 통보한 여성 살해한 27세 조현진 신상 공개
☞ 여중생에 술 먹이고 집단 성폭행·촬영한 일당 중형
☞ 삼풍 사고 점검대책반장이 본 광주 아파트 붕괴 "판박이"
☞ 與 "김건희, 30년간 7억7천만원 벌었는데 재산은 69억"
☞ 김문기 편지 공개…"초과이익 조항 삽입 3차례 제안…반영 안돼"
☞ '청소년기 살인 고백' 나이키 임원, 피해자 가족 만나 용서 구해
☞ 이준석 정체 드러난 JTBC '가면토론회' 2회 만에 방송중단
☞ 홍천 리조트 10층서 투숙객 2명 떨어져 숨져…친척 사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