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역 오염사고 22건..전년대비 유출량 소폭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울산해역에서 총 22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해 오염물질 4만1974ℓ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년 대비 발생건수는 7건(31.8%) 감소했지만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1938ℓ(4.6%) 소폭 증가했다.
울산해경은 오염물질 대량 유출사고가 잇따라 발생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유출 규모별로 보면 1㎘ 이상의 사고가 3건, 지역별로는 해양시설이 밀집해 있고 통항선박이 많은 울산신항에서 7건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지난해 울산해역에서 총 22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해 오염물질 4만1974ℓ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년 대비 발생건수는 7건(31.8%) 감소했지만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1938ℓ(4.6%) 소폭 증가했다.
울산해경은 오염물질 대량 유출사고가 잇따라 발생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선체 또는 기기 파손으로 발생한 2건의 오염사고 유출량이 3만8976ℓ로 전체 유출량의 92.9%를 차지했다.
사고 원인별로는 선박 유류이송 및 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50%로 가장 많았고, 오염원 별로는 유조선에 의한 사고가 31.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유출 규모별로 보면 1㎘ 이상의 사고가 3건, 지역별로는 해양시설이 밀집해 있고 통항선박이 많은 울산신항에서 7건 발생했다.
전진태 울산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부주의로 의한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유류 공·수급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규모 재난사고 위험이 높은 울산항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버닝썬 피해자 "웃는 사진 찍으면 보내주겠다 협박했다"
- 배우 이상아, 사무실 무단 침입 피해에 경찰 신고
- 박명수 "사우나서 다 벗고 있는데 송중기가 인사하더라"
- 함소원 "내 학력 위조 사건은 500만원 때문"
- 女모델 혼자 사는 원룸에 도청장치 발견돼…범인 정체는?
- '승리·정준영·최종훈' 추가 만행 공개..故 구하라가 결정적 역할했다
- "직장 부하 20대 여성과 불륜…시어머니 쓰러져" [어떻게 생각하세요]
- "낮부터 세차례 음주"..김호중, 음주 뺑소니 열흘만에 '음주운전' 인정
- 민희진 "룸살롱·텐프로 들락대는 것도 감사했나" 비난
- 제주행 비행기 앞좌석에 발올린 30대 섹시女.."승무원도 제지 못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