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의리남' 백동규, "'덕장' 이우형 감독님께 '명장' 타이틀 선사하고 싶다"

김태석 기자 2022. 1. 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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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안양 주장 백동규가 이우형 안양 감독과 끈끈한 사제관계 덕에 완전이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백동규는 이날 회견에 팀을 지휘하고 있는 이 감독, 성남 FC에서 새로 영입한 이창용과 함께 했다.

백동규는 이 감독과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백동규는 "선수들끼리도 감독님을 평가한다. 이 감독님은 덕장이다. 이번에는 승격해서 명장이라는 타이틀을 선사하고 싶다. 감독님 덕분에 제가 부활할 수 있엇다. 보답해야 할 때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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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창원)

FC 안양 주장 백동규가 이우형 안양 감독과 끈끈한 사제관계 덕에 완전이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백동규는 19일 오후 경남 창원 호텔 인터내셔널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22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백동규는 이날 회견에 팀을 지휘하고 있는 이 감독, 성남 FC에서 새로 영입한 이창용과 함께 했다.

백동규는 "시즌을 앞두고 강하게 마음 먹고 있다. 주장이 됐는데, 주장직을 걸고 승격하겠다. 지난해 좋은 성적을 내고도 눈앞에서 승격을 놓쳤다. 올해는 꼭 승격하겠다"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어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대전하나전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지키지 못했다. 실점하고도 올라갈 수 있었는데, 또 실점해 지고 말았다. 수비 중심에 제가 있었음에도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래서 당시 패배에 책임감이 굉장히 느끼고 있다. 지난해 36경기에서 37실점을 했다. 수비수로서 정확하게 세고 있다. 올해는 감독님께서 0점대 실점률을 하자고 압박을 주신다. 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 골 먹지 않으면 최소한 비길 수 있다"라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서 지난해 아쉽게 놓친 승격을 곱씹으며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난해 임대 선수 신분으로 뛰었던 백동규는 2022시즌을 앞두고 안양에 완전 이적했다. 백동규는 이 감독과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백동규는 "선수들끼리도 감독님을 평가한다. 이 감독님은 덕장이다. 이번에는 승격해서 명장이라는 타이틀을 선사하고 싶다. 감독님 덕분에 제가 부활할 수 있엇다. 보답해야 할 때가 됐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 시즌 종료 후 팀에 좋은 선수가 들어왔다. 이름값도 작년보다 좋아졌다. K리그1 팀에서 오퍼가 오긴 했지만, 안양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게다가 이 감독님도 계시고, 내겐 친정팀이다. 예전에 안양이 힘들 때 제가 떠났었던 적이 있다. 다시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거듭해서 안양과 의리를 내비쳤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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