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 달간 못 뛴다"..부상 장기화에 콘테-벤투 다 '울상'

박재호 기자 2022. 1. 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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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52)이 손흥민(30) 부상 정도를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콘테는 20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 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부상을 언급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풋볼런던> 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우리는 두 달 동안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잃었고 이제 한 달간 손흥민을 잃었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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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윙포워드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52)이 손흥민(30) 부상 정도를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콘테는 20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 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부상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 79분 소화 후 다리 근육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경기 다음 날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우리는 두 달 동안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잃었고 이제 한 달간 손흥민을 잃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일주일에 2~3경기를 치르면 부상자가 더 많이 생기는 현실에 대해 "이건 우리 팀만이 아닌 모든 팀에서 겪는 상황이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선수 보호를 위해서는 게임 수가 많아서 안 되고 특히 이틀 안에 경기를 치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빡빡한 일정을 소화 중인 손흥민은 3번의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 8월 햄스트링 부상, 9월 종아리 부상에 시달렸다.

콘테 감독이 손흥민의 장기 부상을 알림에 따라 오는 27일 월드컵 최종예선 레바논전 합류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를 계속 체크 중이다. 어려울 경우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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