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욕설 추가 공개에 국민의힘 "단순 욕설 아닌 언어 성폭력"

정세진 기자 2022. 1. 19.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장영하 변호사가 공개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통화녹음 파일을 두고 언어성폭력이라고 비판했다.

원일희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은 19일 논평에서 "'굿바이 이재명' 저자인 장 변호사가 이 후보 음성이 담긴 통화녹음 파일 34건을 지난 18일 언론에 공개했다"며 "장 변호사는 그동안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된 이 후보의 소위 '형수 욕설' 파일은 서너 건이고 대부분은 처음 공개했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변호사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날 공개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형수 통화 중 욕설이 담긴 음성파일 일부분을 들려주고 있다. 2022.1.19/뉴스1


국민의힘이 장영하 변호사가 공개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통화녹음 파일을 두고 언어성폭력이라고 비판했다.

원일희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은 19일 논평에서 "'굿바이 이재명' 저자인 장 변호사가 이 후보 음성이 담긴 통화녹음 파일 34건을 지난 18일 언론에 공개했다"며 "장 변호사는 그동안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된 이 후보의 소위 '형수 욕설' 파일은 서너 건이고 대부분은 처음 공개했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원 대변인은 "모두 160분 분량의 녹음 파일이다. 이 후보가 전화로 형과 형수에게 반복적으로 퍼부은 내용은 언론이 간접 인용조차 하기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상식을 갖고 세상을 사는 보통 사람에게는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모멸적이고 충격적이고 저급한 표현은 모두 XX XXX 등으로 대체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 녹취에 대한 적확한 표현은 더 이상 '이재명 욕설'이 아니다. 이 정도면 '언어 성폭력' 표현이 맞을 것"이라며 "형 재선 씨에게 정신병원 입원을 압박하는 듯한 대목 역시 글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친형 강제입원' 의혹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언어 성폭력' 녹취파일을 MBC가 (김건희씨 통화녹취 방송과) 동일분량 동일방식으로 방송해야 할 분명한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됐다"고 했다.

[관련기사]☞ 송지아, 디올 협찬 영상에도 '짝퉁' 백?…"그럼 디올이 몰랐겠나"故 신해철 10대 아들·딸 '자본주의학교' 출연…"홀로서기 응원"15년간 함께 살다 사라진 남편…알고 보니 엉뚱한 사람이었다"엉덩이 수술했냐, 다 갈아엎었네" 이세영 악플에…금수저인데 우울, 오열한 모델…"아름다워 보여도 같은 사람일 뿐"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