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2연패 주역→셀틱 희망으로.."톱 클래스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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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테 레오(24, 셀틱)가 강렬한 데뷔전으로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연착륙 가능성을 높였다.
셀틱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하이버니안과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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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하타테 레오(24, 셀틱)가 강렬한 데뷔전으로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연착륙 가능성을 높였다.
셀틱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하이버니안과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완승했다.
4-3-3 대형을 택한 셀틱은 하타테를 2선 왼쪽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하타테는 구단 기대에 부응했다. 슈팅 3개(유효슈팅 1개)로 활발한 포제션 마무리를 뽐냈고 키패스 3회, 볼터치 61회로 공수 연결고리 노릇에도 충실했다.
데뷔전에서 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 뽑혔다. 셀틱 부임 전 4년간 J리그에서 활동한 '일본통' 엔제 포스테코글루(56) 감독은 "월드 클래스 잠재성을 지닌 재능"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언론 반응도 고무적이다.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은퇴 후 라디오 축구 분석가로 활동 중인 마이클 스튜어트(40)는 19일 'BBC 스코틀랜드 스포츠사운드'에 출연해 "하타테의 전반 퍼포먼스는 톱 클래스 수준이었다"며 "이 단어 외엔 달리 설명할 말이 없다. 이적료 140만 파운드(약 23억 원)를 고려하면 대단히 훌륭한 영입"이라고 호평했다.
1997년 11월생인 하타테는 일본 미에현 스즈카시 태생으로 2018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 데뷔했다.
소포모어 시즌까진 1경기 출장에 그쳤다. 하지만 데뷔 3년째인 2020년 시즌에 주전 미드필더로 도약했다.
리그와 컵대회 포함, 38경기 6골을 거두며 소속 팀 리그 우승에 크게 한몫했다. 이듬해에도 38경기에 나서 프론탈레 2연패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12월 셀틱에 합류했다. 일본 국가 대표 공격수로 지난 시즌 J리그 득점왕인 마에다 다이젠(25)과 2016년 J리그 베스트 영플레이어를 수상한 이데구치 요스케(25)와 나란히 초록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4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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