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에게 들은 말 그대로 돌려준 알베스 "바르사보다 좋은 곳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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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로 돌아온 베테랑 수비수 다니 알베스(39)가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의 복귀를 바랐다.
알베스는 '카탈루냐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메시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그를 이곳에서 보지 못하는 게 이상하다"며 "나는 이미 메시에게 바르셀로나보다 나은 곳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내가 떠날 때 메시가 했던 말이다. 나 역시 메시가 여기서 은퇴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알베스는 메시의 복귀에 앞서 바르셀로나의 부활을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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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로 돌아온 베테랑 수비수 다니 알베스(39)가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의 복귀를 바랐다.
알베스는 5년 만에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바르셀로나의 주전 우측 풀백으로 뛰며 수많은 우승을 일궜던 알베스는 지난해 11월 다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7일에는 스페인 국왕컵을 통해 2054일 만에 복귀전까지 치렀다.
알베스가 돌아온 바르셀로나는 예전과 많이 다르다. 유럽 축구를 지배하던 옛날과 달리 지금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탈락했고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선두권과 멀어진 상태다. 함께 영광을 누렸던 이들도 이제는 손에 꼽을 정도만 남아있다.
무엇보다 메시가 없다. 바르셀로나의 상징이던 메시는 유독 알베스와 호흡이 좋았다. 그동안 메시의 득점을 누구보다 많이 도왔던 알베스는 그의 부재를 변화의 척도로 가장 크게 느낀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메시가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길 희망했다. 알베스는 '카탈루냐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메시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그를 이곳에서 보지 못하는 게 이상하다"며 "나는 이미 메시에게 바르셀로나보다 나은 곳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내가 떠날 때 메시가 했던 말이다. 나 역시 메시가 여기서 은퇴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알베스는 메시의 복귀에 앞서 바르셀로나의 부활을 이끌어야 한다. 그는 "지금의 바르셀로나를 보는 건 고통이다. 그러나 클럽마다 기복이 있다. 우리가 할 일은 기복을 짧게 끝내는 것이다. 여기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우리가 축구 역사를 바꾼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는 걸 모두에게 다시 확신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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