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승격 천명한 이우형 감독, "브라질 외인 안드리구, 메디컬 통과하면.."

김태석 기자 2022. 1. 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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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형 FC 안양 감독이 지난해 이루지 못했던 K리그1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팬들에게 기대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매년 K리그 경쟁이 점점 어려워져서 올해도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작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대전하나에 지면서 굉장히 가슴 아픈 한해가 됐다. 올해만큼은 승격해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선수 보강도 잘했고, 겨울 훈련도 착실히 했다. 올해 우리 안양을 기대해주셨으면 한다"라고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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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창원)

이우형 FC 안양 감독이 지난해 이루지 못했던 K리그1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팬들에게 기대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영입설이 나돌고 있는 안드리구와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 감독은 19일 오후 경남 창원 호텔 인터내셔널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22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감독은 이날 회견에 최근 완전 이적한 주장 백동규, 성남 FC에서 새로 영입한 이창용과 함께 했다.

이 감독은 "매년 K리그 경쟁이 점점 어려워져서 올해도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작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대전하나에 지면서 굉장히 가슴 아픈 한해가 됐다. 올해만큼은 승격해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선수 보강도 잘했고, 겨울 훈련도 착실히 했다. 올해 우리 안양을 기대해주셨으면 한다"라고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전력 보강을 위한 주안점을 설명해달라는 말에 "부족한 포지션을 보완했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시즌 종료 후 FA로 나간 선수 등을 대비해 발 빠르게 보강하고 있다. 또 한 가지는 균형 있는 시즌을 보냈다는 평도 있지만 조금 실점률을 낮췄으면 한다. 물론 공격 축구를 할 것이다. 올해 승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대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 "많다. 최근에 공격진에 가세한 백성동을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있다. 물론 딱 한 명 꼽지는 못하겠다. 나머지 선수들도 기분이 나쁠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질문을 하시니 이곳에 함께 온 이창용 선수를 꼽겠다"라고 재치있게 답하기도 했다.

안양은 최근 브라질 클럽 과라니에서 뛰었던 안드리구 아라우조와 링크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리구는 대구 FC 에이스 세징야와 스타일이 흡사해 일각에서는 '제2의 세징야'라는 표현도 벌써 붙고 있다. 이 감독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 감독은 "말씀하신 그 선수가 맞다. 다만 아직 명확하게 입단했다고 말하는 건 시기상조다. 메디컬 테스트에 통과하면 오피셜이 뜰 것"이라고 말했다. 단 아시아 쿼터 영입설과 관련해서는 "전반기에 활용할 계획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안양과 함께 K리그1으로 올라가고 싶다는 열망을 보였다. 이 감독은 "개인적으로 1부리그로 가는 것보다, 안양과 함께 K리그1으로 갔을 때 성취감이 더 클 것 같다. 지금도 1부리그 감독이 되는 게 어렵고 힘들다고 말은 하지만, 그래도 안양과 함께 올라가는 게 팬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기고 싶은 팀을 묻는 질문에는 대전하나 시티즌을 꼽았다. 이 감독은 "이기고 싶은 팀이 너무 많다. 다 이기고 싶다"라면서도 "대전하나를 이기고 싶다. 가장 까다로운 팀을 꼽자면 대전하나가 1강으로서 다른 팀들에게 두려운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승부욕을 꺾지 않았다. 이 감독은 "순위에서 대전하나에 밀리고 싶지 않다. 1위하고 싶다"라고 K리그1 직행을 목표로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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