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세계대회 2위 신의현 입담은 여전

조선일보 2022. 1. 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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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베이징동계패럴림픽 앞두고 메달 전망 밝혀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기대하는 바이애슬론에서는 메달이 안 나오고 크로스컨트리에서 메달이 먼저 나오네요.”

한국 최초의 동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42)의 입담은 여전했다. 신의현이 장애인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의현(42)이 18일(현지시각)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2021 장애인 노르딕 세계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좌식 18㎞에서 51분 42초 08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신의현은 18일(현지시각)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장애인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좌식 18㎞에서 51분42초0로 러시아의 이반 골룹코프(51분14초05)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는 20일 본지 통화에서 밝은 목소리로 이제 베이징동계패럴림픽을 앞두고 자신감이 생긴만큼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메달이 나오지 않아 부담감이 있었는데 다 날렸다고 했다.

신의현은 “2021-2022시즌 메달을 따지 못해 조바심이 있었지만 은메달을 따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베이징동계패럴림픽 전 마지막 대회에서 메달을 따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대한 희망이 보인다”고 했다.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경기에 출전 중인 신의현은 20일 바이애슬론에서도 메달을 노린다. 그는 “무엇보다 사격에 자신이 있는만큼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했다.

신의현은 오는 3월 개막하는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신의현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좌식 7.5㎞에서 우승하며 한국 최초의 동계패럴림픽 금메달을 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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