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N] "바이든 취임 1년의 키워드..백신·미국·세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년간 공식 연설 및 발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무엇일까.
발언에서 사용된 시기별 주요 어휘를 보면 취임 직후인 1~2월은 '백신'(Vaccine) 단어가 많이 사용돼 당시 당면 과제였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주력했음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서 가장 많이 쓰인 단어는 '사람들', '국민'의 의미를 지닌 '피플'(People)로 약 3천200회 등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년간 공식 연설 및 발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무엇일까.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1년 360여 회에 이르는 공식 발언을 내놓았다.
월평균 30회 가량으로, 이들 발언은 모두 65만여 단어로 구성됐다.
한반도N 분석 결과를 세부적으로 보면 3월은 취임 초반 정상회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발표가 많았으며, 11월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회의 등 국제행사 관련 발언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발언에서 사용된 시기별 주요 어휘를 보면 취임 직후인 1~2월은 '백신'(Vaccine) 단어가 많이 사용돼 당시 당면 과제였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주력했음을 알 수 있다.
정책을 구체화한 시기인 3∼4월은 '시간'(Time)과 '계획'(Plan), '일자리'(Job) 등 단어의 등장이 다소 늘었다.
독립기념일(7월 4일) 이전 백신 접종률 70% 달성 목표를 위해 전력을 기울였던 5∼6월은 '백신'(Vaccine)에서 '백시네이티드'(접종한·Vaccinated)로 주로 사용한 단어가 바뀌었다.
지지율에 타격을 줬던 아프가니스탄 철군이 추진된 7∼8월에는 '아프가니스탄' 단어가 200회 가까이 등장했으며 철군의 여진과 코로나19 재확산,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대응에 동분서주한 9∼10월에는 '어린이'(Child), '가족'(Family), '경제'(Economy) 등이 빈번히 쓰였다.
미중·미러 갈등이 격화한 연말로 접어들면서 '미국'(America·American)은 등장 빈도가 다소 줄어든 반면, '세계'(World)의 빈도는 두 달 평균 300회 이상으로 늘었다.
전체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서 가장 많이 쓰인 단어는 '사람들', '국민'의 의미를 지닌 '피플'(People)로 약 3천200회 등장했다.
여기에 '미국인·미국', '세계', '시간', '나라'(Country), '일자리' 등 단어가 뒤를 이었다.
이번 분석은 명사의 사용 빈도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자체 기준에 따라 사전 정제 작업 및 추가 불용어 설정이 진행됐다.
hapyry@yna.co.kr
- ☞ 신화 앤디, 깜짝 결혼 발표…예비 신부는 9살 연하 아나운서
- ☞ '영탁막걸리' 분쟁 예천양조, 영탁 고소…"악덕 기업 오명 씌워"
- ☞ 이별 통보한 여성 살해한 27세 조현진 신상 공개
- ☞ 여중생에 술 먹이고 집단 성폭행·촬영한 일당 중형
- ☞ 삼풍 사고 점검대책반장이 본 광주 아파트 붕괴 "판박이"
- ☞ 與 "김건희, 30년간 7억7천만원 벌었는데 재산은 69억"
- ☞ 김문기 편지 공개…"초과이익 조항 삽입 3차례 제안…반영 안돼"
- ☞ '청소년기 살인 고백' 나이키 임원, 피해자 가족 만나 용서 구해
- ☞ 이준석 정체 드러난 JTBC '가면토론회' 2회 만에 방송중단
- ☞ 홍천 리조트 10층서 투숙객 2명 떨어져 숨져…친척 사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호중 모교 설치된 '트바로티 집' 현판 결국 철거됐다 | 연합뉴스
- 경북 구미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인천 송도 길거리서 패싸움 중 흉기로 찌른 40대 "죄송하다" | 연합뉴스
- "제가 그 암캐입니다"…석달전 모욕 되갚은 伊총리 | 연합뉴스
- 태국 왕궁 유적지서 아이 소변 누인 중국인 추정 부모에 '공분' | 연합뉴스
- 김호중 소속사 "처벌 달게 받을 것…추측성 기사 자제 부탁" | 연합뉴스
- 저수지 옆 굿판에서 무슨 일이…무속인 익사 '미스터리' | 연합뉴스
- 음주운전하다 차량 2대 충돌한 포항시의원…"면허취소 수준" | 연합뉴스
- "자격증 취소 고려"…3번째 음주운전 50대 벌금형으로 감형 | 연합뉴스
- '아동학대 가해자' 실명 보도한 JTBC 기자 선고유예 확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