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이적 위해 열심히 뛸 것"..복귀 알린 랑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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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할까.
맨유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브렌트포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랄프 랑닉 감독은 포그바를 언급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포그바가 경기를 뛰면서 시즌을 마무리할 것이란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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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할까.
맨유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브렌트포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기존에 연기된 경기가 이날 열리게 되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랄프 랑닉 감독은 포그바를 언급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포그바가 경기를 뛰면서 시즌을 마무리할 것이란 이야기였다.
그는 "내 계약 역시 올여름에 만료된다"라며 "우리 모두 같은 목표가 있다. 앞으로 3, 4개월 동안 가능한 성공하고 싶은 같은 야망을 갖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포그바는 지난해 10월 25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데 이어 지난 11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훈련하던 중 부상을 입으며 랑닉 감독 체제에서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포그바의 계약은 오는 6월에 끝난다.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 등으로 이적 루머가 퍼지고 있다. 랑닉 감독도 시즌 도중 합류해 2021-22시즌까지 팀을 이끌게 된다. 이후 그는 구단 고문으로 2년간 팀에 남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계약이 만료되지만 동기부여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랑닉 감독은 "선수에게 계약이 만료되는 건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그가 여전히 이 그룹의 일원이 될 수 있는가다. 그가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이 그룹에 속해있다고 느끼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상 복귀 후 그가 2개월 반 동안 뛰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라며 "그는 이제 완전히 건강해졌다. 또한 뛰고 싶어 한다. 그는 맨유 팬들, 구단 수뇌부,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어떤 선수가 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다른 곳에서 새로운 계약을 맺기 위해 뛴다고 하더라도 동기부여는 확실히 되어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이 프로답게 행동한다면 나는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이라도 출전시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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