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 "경원선 전철 연장 운행 계획 축소 없어야"

우영식 2022. 1. 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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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의회는 19일 경원선 전철 연천 연장사업의 셔틀 운행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연천군의회는 결의문에서 "지역 내 최대 숙원사업인 경원선 전철 연천 연장사업이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으나 한국철도공사가 셔틀 전철 방식으로 운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당초 계획과 달리 근시안적인 경제성 논리로 왜곡되거나 축소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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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연천군의회는 19일 경원선 전철 연천 연장사업의 셔틀 운행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경원선 노선도 [연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천군의회는 결의문에서 "지역 내 최대 숙원사업인 경원선 전철 연천 연장사업이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으나 한국철도공사가 셔틀 전철 방식으로 운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당초 계획과 달리 근시안적인 경제성 논리로 왜곡되거나 축소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최승태 연천군의회 의장은 "당초 시행 목적이나 취지와 다른 셔틀 전철 운행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주민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원선 전철 연천 연장사업은 동두천역∼연천역 20.9㎞를 단선으로 연결, 동두천 소요산역까지만 운행하는 전철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오는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당초 경원선 전철은 차량 10량 1편성에 최고시속 200㎞ 설계 제원으로, 용산∼연천 간 하루 왕복 88회 운행한다는 것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한국철도공사가 최근 6량 1편성 열차를 발주한 것으로 알려지며 연천군의회는 한국철도공사가 동두천과 연천만 오가는 셔틀 형태로 전철을 운행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결의문을 채택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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