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직속 미래경제위 "차기 정부, 대구 등에 '대학도시' 건설"

남승렬 기자 2022. 1. 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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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미래경제위원회가 19일 대구를 찾아 '영남권 대학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위원장인 이광재 의원(강원 원주시갑)은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대 소멸 위기와 청년 주거 문제 해소 방안으로 '대학도시'를 제안했다.

이 의원을 비롯한 미래경제위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김상호 대구대 총장과 만나 대학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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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미래경제위원회는 19일 대구 중구 대봉동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도시' 건설 등을 공약했다. 기자회견에는 위원장인 이광재 의원과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2022.1.19/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미래경제위원회가 19일 대구를 찾아 '영남권 대학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위원장인 이광재 의원(강원 원주시갑)은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대 소멸 위기와 청년 주거 문제 해소 방안으로 '대학도시'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방을 살려내기 위해서는 대학·기업·혁신도시 전략을 써야 한다"며 "대학 안에 기업이 들어오고 학과가 특성화되면 학생들의 취직이 굉장히 용이해진다"고 했다.

이어 "세계적 창업도시를 살펴보면 어디가 대학이고 어디가 기업인지, 어디가 주거지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조화를 이루는데서 도시의 힘이 생겨난다"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대학이 청년세대에게 창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대구와 경산, 포항을 연결하는 '대경권 실리콘밸리'를 조성해 첨단산업과 제조업, 농업 등 각 대학의 특성을 살린 지역특화산업을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남부권을 제2의 경제수도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가 집권하면 가칭 '남부권 경제생태계 조성 특별법'을 제정해 지역 혁신을 위한 실행기구인 '지역혁신부'를 신설하는 것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을 비롯한 미래경제위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김상호 대구대 총장과 만나 대학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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