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포함 전몰장병 정신 마음에 새겨 임무완수" 해군1함대 추모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군 1함대사령부는 19일 강원 고성군 거진읍에 있는 당포함 전몰장병 충혼탑에서 제55주기 당포함 전몰장병 추모식을 거행했다.
김경철(준장) 1해상전투단장 주관으로 거행된 이 날 추모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존장병 대표 박용옥 씨와 해군 장병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고성=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해군 1함대사령부는 19일 강원 고성군 거진읍에 있는 당포함 전몰장병 충혼탑에서 제55주기 당포함 전몰장병 추모식을 거행했다.
김경철(준장) 1해상전투단장 주관으로 거행된 이 날 추모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존장병 대표 박용옥 씨와 해군 장병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당포함은 1961년 미국으로부터 인수한 해군함정이다.
1967년 1월 19일 북한 경비정이 동해 북방한계선 근해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을 납치하려 하자, 이를 저지하며 어선을 남하시키던 중 북한 해안포의 기습 공격을 받아 침몰했다.
당시 당포함 전 장병은 북한의 기습 공격에 맞서 함포 170여 발을 응사하면서 대응했지만, 안타깝게 39명의 장병이 전사했다.
김경철 1해상전투단장은 "우리 어민들을 지키기 위해 용감하게 싸운 당포함 장병들은 군인 정신의 귀감"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희생하신 선배 전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동해 수호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한편 해군은 당포함 전몰장병들이 보여준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해군의 모항인 진해군항 내 위치한 간부식당 명칭을 '당포회관'으로 이름 지었다.
yoo21@yna.co.kr
- ☞ 신화 앤디, 깜짝 결혼 발표…예비 신부는 9살 연하 아나운서
- ☞ '영탁막걸리' 분쟁 예천양조, 영탁 고소…"악덕 기업 오명 씌워"
- ☞ 이별 통보한 여성 살해한 27세 조현진 신상 공개
- ☞ 여중생에 술 먹이고 집단 성폭행·촬영한 일당 중형
- ☞ 삼풍 사고 점검대책반장이 본 광주 아파트 붕괴 "판박이"
- ☞ 與 "김건희, 30년간 7억7천만원 벌었는데 재산은 69억"
- ☞ 김문기 편지 공개…"초과이익 조항 삽입 3차례 제안…반영 안돼"
- ☞ '청소년기 살인 고백' 나이키 임원, 피해자 가족 만나 용서 구해
- ☞ 이준석 정체 드러난 JTBC '가면토론회' 2회 만에 방송중단
- ☞ 홍천 리조트 10층서 투숙객 2명 떨어져 숨져…친척 사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북 구미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제가 그 암캐입니다"…석달전 모욕 되갚은 伊총리 | 연합뉴스
- 저수지 옆 굿판에서 무슨 일이…무속인 익사 '미스터리' | 연합뉴스
- 음주운전하다 차량 2대 충돌한 포항시의원…"면허취소 수준" | 연합뉴스
- 인천 송도 길거리서 패싸움 중 흉기로 찔러…남녀 4명 검거 | 연합뉴스
- 김호중 사고 전 스크린골프 모임에 정찬우도…"이후 동행 안 해" | 연합뉴스
- "자격증 취소 고려"…3번째 음주운전 50대 벌금형으로 감형 | 연합뉴스
- 태국 왕궁 유적지서 아이 소변 누인 중국인 추정 부모에 '공분' | 연합뉴스
- '아동학대 가해자' 실명 보도한 JTBC 기자 선고유예 확정 | 연합뉴스
- '비밀 글도 회사가 본다'…강형욱 논란에 우려 커진 업무 메신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