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프로축구단, 초대 단장에 안병모 전 부산아이파크 단장 선임

안영준 기자 2022. 1. 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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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K리그2 참가를 위해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 초대 단장으로 안병모 전 부산 아이파크 단장을 선임했다.

천안시민구단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과거 부산 아이파크를 이끌었던 안병모 상임이사(단장)를 초대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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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구단의 초석 다질 것"
안병모 천안시민프로축구단 초대 단장(왼쪽)(천안시민프로축구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3년 K리그2 참가를 위해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 초대 단장으로 안병모 전 부산 아이파크 단장을 선임했다.

천안시민구단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과거 부산 아이파크를 이끌었던 안병모 상임이사(단장)를 초대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병모 신임 단장은 지난 2006년 부산 단장으로 선임돼 프로축구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K리그 최연소 단장으로 출발한 안 단장은 부산 재임 시 유소년 시스템 구축, 신인선수 발굴과 육성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의 주인공 박종우를 비롯해 주세종, 이동준 등이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박상돈 이사장 및 천안시장은 "국내외 기업과 프로축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안병모 단장을 선임하게 돼 기쁘다"면서 "프로구단으로서 성적과 흥행, 나아가 천안시민 생활의 일부가 되는 구단으로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안병모 단장은 "기회를 주신 천안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기본과 혁신으로 '백년 구단'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은 내년부터 K리그2 참가를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천안시와 함께 K리그 클럽라이선싱 충족을 위한 규정 개정 및 팀 인프라 확충을 진행 중이다. 또, 사무실을 이전하고 상반기 채용으로 일부 인원을 충원했으며 하반기 추가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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