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울산서 尹 겨냥 "문 정권 검찰총장 우파 후보라 절망"

이윤기 기자 2022. 1. 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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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조원진 대선후보가 19일 울산을 찾아 '민주노총 해체'와 거대 양당에 대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후보를 냈다"며 반성을 요구했다.

조 후보는 이날 울산시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윤석열 여야 대선후보에 대해 "역대 대선 중 가장 도덕적으로, 자질적으로 문제가 있는 후보를 낸 두 양당은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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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후보가 19일 욼산 북구 롯데하이마트 효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우리공화당 유튜브 채널)©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선후보가 19일 울산을 찾아 '민주노총 해체'와 거대 양당에 대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후보를 냈다"며 반성을 요구했다.

조 후보는 이날 울산시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윤석열 여야 대선후보에 대해 "역대 대선 중 가장 도덕적으로, 자질적으로 문제가 있는 후보를 낸 두 양당은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우리공화당은 문재인 정권의 붉은 적폐 청산을 제1공약으로 걸고 있다"며 "문 정권에서 일어난 수많은 권력 게이트는 손 하나 되지 않고 나온 검찰총장이 소위 제1야당의 대선 후보로 나왔다는 것도 굉장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문재인 정권 검찰총장의 옷을 벗지 못하고 있는 자가 소위 말하는 우파의 후보라는 것에 절망을 느낀다"며 "울산시민들이 정의로운 길과 희망의 길에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후보는 이어 현대자동차가 있는 북구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귀족노조인 민주노총은 즉각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조 후보는 "민주노총의 정년 연장으로 청년들의 일자리가 반토막이 났다"며 "민주노총의 과거 악습이 대한민국을 망하게 했다. 자기들의 이익만 대변하는 집단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 문재인 정권에서 노조공화국을 만들었다"며 "대통령이 민주노총을 대표하는 위원장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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