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코틱 CEO "오버워치-디아블로 출시 연기가 주가 하락 원인"

서동민 기자 2022. 1. 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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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달러)82조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바비 코틱(Bobby Kotick)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가 회사를 매각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바비 코틱 CEO는 해외 웹진 게임비트(Gamebeat)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크로소프트측에서 먼저 연락이 왔을 때, 우리는 조금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며 "그러자 그들은 주가에 45%의 프리미엄이 붙은 아주 매력적인 제안을 해왔다. 이야기를 나눌수록 그들은 분명히 최고의 파트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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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프리미엄' 마이크로소프트의 파격 제안에 매각 결정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달러)82조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바비 코틱(Bobby Kotick)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가 회사를 매각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바비 코틱 CEO는 해외 웹진 게임비트(Gamebeat)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크로소프트측에서 먼저 연락이 왔을 때, 우리는 조금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며 "그러자 그들은 주가에 45%의 프리미엄이 붙은 아주 매력적인 제안을 해왔다. 이야기를 나눌수록 그들은 분명히 최고의 파트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블리자드에서 발생한 성희롱 및 성차별 사건이 주가 하락의 원인이었냐는 질문에 그는 "그보다 주가에 더 영향을 미친 것은 오버워치와 디아블로 신작의 출시 연기인 것 같다"며 "올해 콜오브듀티의 실적이 좋지 않았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물론 캘리포니아 공정고용주택부에 서류를 제출했던 것도 주가 하락에 기여했다. 주가는 다양한 이유로 오르락내리락한다"고 답했다.

인수합병 이후 은퇴를 고려하냐는 질문에는 "지금 나는 CEO 임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나는 이 회사에 매우 관심이 많다. 그들이 어떤 역할을 주더라도 기꺼이 할 의향이 있다"며 "필 스펜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CEO의 지시를 받는 것은 쉬운 일이다. 내가 신경쓰는 것은 이번 통합이 잘 진행되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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