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 "올해 최고 기대작은 '지금 우리 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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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코리아가 올해 25편 이상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Vice President)는 오는 28일 공개될 차기작 '지금 우리 학교는'을 최고 기대작으로 우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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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5편 이상 한국 오리지널 선보일 계획”
넷플릭스 코리아가 올해 25편 이상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Vice President)는 오는 28일 공개될 차기작 ‘지금 우리 학교는’을 최고 기대작으로 우선 꼽았다.
강동한 VP는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설명회에서 “한국 창작 생태계 일원으로서 작년은 어느 때보다도 벅찬 한 해였다. 한 해 동안 넷플릭스에서 한국 콘텐츠를 시청한 전 세계 회원들의 시청 시간이 2019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에 힘입어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 업계를 향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 한 해 25편 이상의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중에 그가 처음으로 꼽은 작품이 ‘지금 우리 학교는’이다. MBC 출신으로 영화 ‘역린’ ‘완벽한 타인’ 등을 만든 이재규 감독이 연출했다. ‘부산행’ ‘킹덤’ 등에 이은 또 하나의 좀비물이다. 기대와 우려가 같이 있을 수 있다. 강 VP는 “‘좀비 이야기는 어떤 새로운 게 있나’ 하는 질문을 할 때도 있다. 그런데 결과물을 보는 입장에서는 엄청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소년심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서울대작전’ ‘카터’ ‘수리남’ ‘정이’ 등이 있다.
‘소년심판’은 휴먼 법정 드라마다.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가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혜수가 판사 심은석을 연기한다. ‘수리남’은 황정민, 하정우,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등 출연진이 화려하다. 남미의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스페인 인기 시리즈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벌이는 과정을 보여준다.
강 VP는 “한국 시청자의 취향과 눈높이, 배우와 스토리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를 결정한다”며 “지금까지 장르물이 많았던 것은 전략적 선택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앞으로의 전략이라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모럴 센스’를 시작으로 최초 오리지널 영화도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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