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레스, '전자영수증' 부문 '핀테크대상'

이두리 기자 2022. 1. 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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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노 언레스 대표(사진 오른쪽 4번째)와 임직원들이 머니투데이 주최의 '2021 제7회 대한민국 기업대상'에서 '전자영수증' 부문 '핀테크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근노 언레스 대표는 "한 해 신용카드 결제는 약 200억건 정도"라며 "이를 통해 '종이영수증 약 300억장'과 '결제 승인 문자메시지 약 200억건'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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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노 언레스 대표(사진 오른쪽 4번째)와 임직원들이 머니투데이 주최의 '2021 제7회 대한민국 기업대상'에서 '전자영수증' 부문 '핀테크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내 소비자금융시장의 지불결제수단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신용카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핀테크를 활용한 여러 간편 결제의 등장으로 사용 방식 또한 지속 진화 중입니다."

박근노 언레스 대표는 "한 해 신용카드 결제는 약 200억건 정도"라며 "이를 통해 '종이영수증 약 300억장'과 '결제 승인 문자메시지 약 200억건'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비용도 3000억원가량 든다"고 덧붙였다.

또 20년산 소나무 2500만 그루가 흡수하는 양과 맞먹는 이산화탄소(CO2)가 배출되는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봐도 해결해야 할 숙제라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언레스는 이러한 문제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을 선도 중인 업체다. '전자영수증' 서비스 오픈 1년 6개월 만에 15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언레스의 전자영수증은 신용카드 영수증을 핸드폰으로 받아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농협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사의 신용카드 영수증을 받아 볼 수 있다. 결제 취소 시에도 보관된 전자영수증을 활용해 환불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법적 기반까지 마련한 상태다.

박 대표는 "신규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전자영수증은 우리 실생활에서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3년 안에 모든 종이영수증이 사라지길 기대하며 저변 확대에 힘쓰는 중"이라고 말했다.

언레스는 올해 농협카드도 제휴 목록에 추가할 계획이다. 서비스 사용자가 전국 어느 가맹점에서 어떤 신용카드를 써도 '전자영수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박 대표는 "소상공인 가맹점주가 전자영수증을 통해 손쉽게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도 곧 론칭할 예정"이라며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쿠폰이나 타임세일 등의 기능을 제공해 매출 확대와 사용자 혜택이 연결되도록 만들었다"고 했다.

업체에 따르면 언레스의 박근노 대표는 국내 신용카드 결제씬을 바꾼 인물이다. 2007년 기존 3장이었던 신용카드 종이영수증을 2장으로 바꾼 싸인패드 방식의 서비스를 설계한 바 있다.

박 대표는 "대한민국에 신용카드 종이영수증이 없어지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믿는다"며 "그날을 위해 언레스 멤버들과 함께 쉼없이 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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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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