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일레븐 누락' 벤제마 에이전트의 '극대노'.."축구에 대한 존중 부족"

정승우 2022. 1. 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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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34,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전트가 단단히 화났다.

이유는 벤제마가 FIFA-FIFPro 월드 일레븐에 포함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카림 벤제마의 에이전트 카림 자지리가 이번 '월드 일레븐' 선정에 벤제마의 이름이 빠진 것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메일에 따르면 벤제마의 에이전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월드 일레븐에 벤제마가 포함되지 못한 것은 축구에 대한 존경심 부족"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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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카림 벤제마(34,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전트가 단단히 화났다. 이유는 벤제마가 FIFA-FIFPro 월드 일레븐에 포함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카림 벤제마의 에이전트 카림 자지리가 이번 '월드 일레븐' 선정에 벤제마의 이름이 빠진 것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1' 시상식을 진행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한 해 최고의 선수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하는 'FIFA-FIFPro 월드 일레븐'이 공개됐다.

3-3-4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리오넬 메시(PSG)-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뮌헨)-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공격수 부문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어 중원에는 UEFA 올해의 선수 조르지뉴-은골로 캉테(이상 첼시)-케빈 더 브라위너가(맨시티)가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후벵 디아스(맨시티)가 선정됐고 골키퍼에는 승부차기 선방으로 이탈리아의 유로 2020 우승을 이끈 잔루이지 돈나룸마(PSG)가 뽑혔다.

선정 명단의 타당성을 두고 늘 말이 많아왔던 월드 일레븐이다. 이번에는 카림 벤제마의 에이전트가 불만을 표했다. 메일에 따르면 벤제마의 에이전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월드 일레븐에 벤제마가 포함되지 못한 것은 축구에 대한 존경심 부족"이라고 주장했다.

벤제마는 지난해 모든 대회 통틀어 29골을 득점했고 그의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프랑스 대표팀에 복귀했다. 게다가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7골과 7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 선두를 질주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자지리는 "우리는 FIFA가 축구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이번 선정 역시 축구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격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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