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막는 10분 통화..'최태원 기획 오디션' 사업할 CEO 찾습니다

심재현 기자 2022. 1. 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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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사소한통화'를 이끌 CEO(최고경영자)를 찾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을 사업화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이 방송되고 기사로 보도되면서 출품된 아이디어에 대해 더 깊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현재 아이디어 사업화 문의가 많은 이들은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어 규모의 경제, 범위의 경제를 도모할 젊은 사업가들"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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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가운데)이 19일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4명의 출품자에게 '상패'를 증정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의


"주식회사 '사소한통화'를 이끌 CEO(최고경영자)를 찾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을 사업화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전 우수작 10편을 포함해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방송에서 다룬 추가 아이디어가 대상이다.

사업을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국가발전 프로젝트 우수작 10편을 살펴본 뒤 자금계획 등 구체화한 사업계획을 사무국으로 보내면 된다. 기한은 오는 2월18일까지다.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기업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아이디어 제공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서류심사, 면접 방식으로 국가발전 기여도와 지속가능성 등을 심사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CEO를 뽑을 예정이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사소한 통화'의 이봉주씨와 최우수상을 받은 '코리아 게임'의 윤서영양, '우리 동네 병원'의 김진현씨, '폐업도 창업처럼'의 백명기씨 등에게 상패를 수여한 뒤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대한상의


'사소한 통화'는 치매를 막는 10분 통화를 사업화하는 아이디어다. 게임과 여행을 융합한 AR 보물찾기인 '코리아 게임', 야간진료·주말진료 시스템인 '우리 동네 병원', 눈물의 땡처리를 막는 '폐업도 창업처럼', 종자 유니콘을 길러낼 '코스싹', 감정노동자의 비속어 필터링 서비스인 '내 귀에 캔디' 등이 수상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이 방송되고 기사로 보도되면서 출품된 아이디어에 대해 더 깊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현재 아이디어 사업화 문의가 많은 이들은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어 규모의 경제, 범위의 경제를 도모할 젊은 사업가들"이라고 귀띔했다.

대한상의는 아디이어 사업화 과정에서 제도적 지원 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제도적으로 장애가 있다면 규제 유예제도를 통해 우회로를 만들고 19만 회원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전문가들을 연결할 방침이다.

대한상의는 지난해 6월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발전을 이끌 민간 주도의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모집, 국민 7000여명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그 중 11팀이 총 2억2000만원가량의 상금과 상패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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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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