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지난해 원외처방 매출 7420억원..4년 연속 1위
정슬기 2022. 1. 19. 16:12
블록버스터 의약품 로수젯 등 16개
한미약품이 지난해 국내 원외처방 의약품 매출 1위를 차지했다.
19일 한미약품은 지난해 원외처방 매출이 7420억원으로 2020년 6970억원 대비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4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에서 1위를 유지했다. 원외 처방이란 병원을 방문한 환자에게 전문의약품을 처방하는 것이다.
한미약품은 연간 원외처방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의약품이 2020년 13개에서 지난해 16개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과민성방광 치료제 '미라벡'(115억원)과 혈액순환개선제 '한미오메가'(101억원), 고중성지방혈증치료제 '페노시드'(100억원)가 새롭게 블록버스터 제품군에 이름을 올렸다.
비급여 의약품 2개를 포함하면 한미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은 18개가 된다.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은 작년 442억원, 발기부전 및 전립선비대증치료제 구구는 19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도 성장이 두드러졌다. 로수젯은 지난해 1232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1049억원보다 17.4% 늘어난 수준이다.
회사는 처방 매출 중 93.5%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독자적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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