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파업에 울산 설 배송 '지연' 예상

울산=장지승 기자 2022. 1. 19.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대한통운을 중심으로 한 울산지역 택배노동자의 파업에 타 택배노동자들이 연대하기로 하면서 울산지역 설 배송에 차질이 우려된다.

전국택배노조 울산지부(이하 울산택배노조)는 19일 "CJ대한통운 파업에 롯데·한진·로젠·우체국 택배노동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에선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 400여 명 중 조합원 약 150명이 총파업에 동참한 상태다.

여기에 롯데택배와 로젠택배 조합원들은 CJ대한통운 측에서 유입되는 물량 배송을 거부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 파업에 롯데·한진·로젠·우체국 택배노동자 연대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3주를 넘어 장기화하고 있는 19일 오전 금천구에 위치한 CJ대한통운 가산 서브터미널에 작업자들이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CJ대한통운을 중심으로 한 울산지역 택배노동자의 파업에 타 택배노동자들이 연대하기로 하면서 울산지역 설 배송에 차질이 우려된다.

전국택배노조 울산지부(이하 울산택배노조)는 19일 “CJ대한통운 파업에 롯데·한진·로젠·우체국 택배노동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에선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 400여 명 중 조합원 약 150명이 총파업에 동참한 상태다. 여기에 롯데택배와 로젠택배 조합원들은 CJ대한통운 측에서 유입되는 물량 배송을 거부하기로 했다. 우체국택배 조합원들은 1인당 하루 배송물량은 190개로 제한한다.

울산 지역 조합원들은 이들 택배사마다 전체 택배노동자 중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80∼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 택배 이송이 둔화할 전망이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