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디지털 패션쇼 [화보]
[스포츠경향]
배우 김영대가 디지털 패션쇼의 뮤즈로 변신한다.
김영대가 오는 20일 언택트로 진행되는 ‘2022 F/W 파리 컬렉션’의 ‘SONGZIO’ 디지털 패션쇼에 뮤즈로 등장한다.
패션쇼는 고대 로마 시인 Ovid의 시집인 ‘Metamorphoses(변신)’에서 영감을 받아 달빛 아래서 변신하는 송지오의 페르소나를 주제로 한다.
김영대는 콘셉트에 맞춰 거칠고 어두운 밤의 협곡을 여행하며 정적과 울림, 어둠과 빛, 스산함과 아름다움 속에 변신하는 연기를 펼쳤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그는 카리스마로 한층 더 성숙한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프로젝트는 송지오 디자이너와 의리로 시작됐다.
김영대가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하기 전 SONGZIO 패션쇼에 런웨이에 서며 주목받았던 바 있다.
배우로 데뷔 후 어느덧 ‘슈퍼루키’로 성장, 주연 배우로서 새로운 ‘변신’ 앞두고 특별한 인연이 패션쇼의 주제인 ‘변신’과 맞닿아 다시 맺어진 것이다.
컬렉션에서 협곡의 이미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영하를 오가는 추운 날씨에도 야외에서 촬영에 열중하는 김영대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며 함께한 스태프들은 신인시절보다 부쩍 성장한 그의 내면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김영대 역시 좋은 프로젝트로 송지오 디자이너와 재회한 만큼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었고 이에 송지오 디자이너 또한 김영대의 어엿한 성장에 흡족해했다고 한다.
이들의 의기투합 속에서 탄생한 결과물은 ‘2022 F/W 파리 컬렉션’의 ‘SONGZIO’ 디지털 패션쇼에서 첫 선을 보인다.
김영대는 이성경과 함께 tvN 새 드라마 ‘별똥별’에 캐스팅돼 한창 촬영 중이다.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을 연출한 이수현 피디와 최영우 작가의 만남에 이성경과 김영대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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