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많이 받고 싶어요" 나성범, 운명적이었던 챔피언스필드 홈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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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나성범(33)이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공식 입단식을 치렀다.
나성범은 지난해 9월 12일 광주 KIA전(더블헤더 제1경기)에서 시즌 2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KIA는 홈, 원정팀에 상관없이 이 홈런존을 직격한 타자에게는 자동차를 부상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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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나성범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영입하기 위해 쏟아 부은 돈은 총액 150억 원이다. 6년 장기계약까지 안기며 올 겨울 FA 시장의 외야수 최대어를 품었다.
고향팀과 운명적 만남. 인연의 실타래는 바로 직전 시즌인 2021년으로도 이어져있다. 공교롭게도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광주 원정경기에서 특별한 부상을 챙겼다.
나성범은 지난해 9월 12일 광주 KIA전(더블헤더 제1경기)에서 시즌 2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당시 8회초 서덕원을 상대로 우월 2점홈런을 터트렸다. 담장을 넘어간 공은 챔피언스필드 우측 외야에 위치한 ‘홈런존’을 직격했다. KIA는 홈, 원정팀에 상관없이 이 홈런존을 직격한 타자에게는 자동차를 부상으로 준다. 이에 나성범은 3000만 원 상당의 K5를 받았고, 이를 어머니에게 선물했다.
나성범은 19일 “그 때 받은 차는 지금도 어머니가 잘 타고 계신다. 굉장히 기분 좋아하셨던 기억이다. 당시 차를 받지 못했어도, 이번에 FA 계약을 하면 차를 선물하려고 했다. 마침 좋은 차를 받아 일이 잘 풀렸다”고 털어놓았다.
KIA 소속으로 이 홈런존을 공략하는 것에 대해선 “홈런존을 노리고 그 쪽으로 홈런을 치려했던 적은 없다. 타구가 몇 번 근처로 가긴 했는데, 최대한 노력해서 될 수 있으면 많은 차를 받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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