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 활동비 연간 24만원 지원

요영보호사 처우 개선 집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에게 연간 24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시(市) 단위 지자체 가운데서는 처음이다.

전액 시비(18억600만원)로 지원되는 활동비 지급 대상은 장기 요양기관에 소속된 어르신에게 신체활동이나 가사 활동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이다.

이에 따라 노인 의료복지시설 51곳과 재가 장기요양 기관 176곳에 종사하는 7천525명은 2월부터 매달 2만원을 받게 된다. 1월분은 소급해 지급된다.

활동비 지원은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서비스 이용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로 요양보호사 등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지만, 종사자들은 여전히 최저 시급과 공휴일 근무 등 열악한 환경에 시달리고 있다"며 활동비 지급 배경을 설명했다.

ichong@yna.co.kr

☞ 신화 앤디, 깜짝 결혼 발표…예비 신부는 9살 연하 아나운서

☞ '영탁막걸리' 분쟁 예천양조, 영탁 고소…"악덕 기업 오명 씌워"

☞ 여중생에 술 먹이고 집단 성폭행·촬영한 일당 중형

☞ 이별 통보한 여성 살해한 27세 조현진 신상 공개

☞ 삼풍 사고 점검대책반장이 본 광주 아파트 붕괴 "판박이"

☞ 與 "김건희, 30년간 7억7천만원 벌었는데 재산은 69억"

☞ 김문기 편지 공개…"초과이익 조항 삽입 3차례 제안…반영 안돼"

☞ '청소년기 살인 고백' 나이키 임원, 피해자 가족 만나 용서 구해

☞ 이준석 정체 드러난 JTBC '가면토론회' 2회 만에 방송중단

☞ 홍천 리조트 10층서 투숙객 2명 떨어져 숨져…친척 사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