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단지명 '올림픽파크 포레온'으로 변경..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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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둔촌주공 아파트의 새 이름이 '올림픽파크 포레온'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당초 단지명은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였으나 최근 조합원 설문조사를 진행해 새로운 단지명을 정했습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단지 네임 선호도' 1·2차 투표를 진행한 결과,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앞서 조합원은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로 단지명을 정하고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전임 조합 집행부가 불명예 퇴진한 데다 단지명이 신선하지 않다는 일부 조합원들 의견이 나오면서, 결국 단지명을 변경한 것입니다. 단지 변경 과정에서 '올림픽파크 포레' 단지명도 유력했지만, 이미 상표권이 출원된 상태여서, 최종 올림픽파크 포레온으로 결정됐습니다.
단지명으로 선정된 '포레온(ForeOn)'은 숲을 의미하는 Forest와 On, 溫(따듯할 온), 穩(평온할 온)의 합성어로 '올림픽공원과 푸른 자연 위에 자리한 따뜻하고 평온한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통상 2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할 경우, 양사의 브랜드명을 더해 단지명을 짓지만, 3개사 이상이 함께 시공하면 새로운 이름으로 짓습니다. 둔촌주공은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4개의 시공사가 나눠 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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