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앤디 19일 SNS 통해 결혼 발표,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 생겼다"

그룹 신화의 멤버 앤디(본명 이선호)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앤디는 19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로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 힘든 순간에 나를 웃게 해주고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라며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 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신화의 앤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상대는 9세 연하의 아나운서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을 준비 중이며 예식 날짜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앤디는 신화 멤버 중 세 번째로 결혼에 이르게 됐다. 에릭이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했고, 전진이 2020년 류이서 씨와 백년가약했다.

신화는 1998년 데뷔한 소위 K-팝 1세대 그룹이다. ‘와일드 아이즈’ ‘아이 프레이 포 유’ 등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누렸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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