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조해주 선관위원 사의 반려.."선거 임박"

문준모 기자 2022. 1. 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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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상임위원 임기 만료를 이유로 임기가 남은 선관위원직에서도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상 상임위원 임기가 끝나면 선관위원직에서도 물러나는 것이 지금까지의 관례였기 때문에 조 상임위원도 이에 따라 사의를 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조 상임위원은 비상임 선관위원으로 3년 간의 잔여 임기를 채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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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상임위원 임기 만료를 이유로 임기가 남은 선관위원직에서도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조 상임위원은 오는 24일 상임위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최근 문 대통령에게 선관위원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중앙선관위원은 총 9명으로 임기는 6년이며, 9명의 위원들 가운데, 호선을 통해 임기 3년의 상임위원을 자체적으로 결정합니다.

통상 상임위원 임기가 끝나면 선관위원직에서도 물러나는 것이 지금까지의 관례였기 때문에 조 상임위원도 이에 따라 사의를 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가 50일도 남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사의를 반려하고 선관위원직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선관위 조직의 안정성과 선거가 임박한 상황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위원이 물러나면 새 선관위원을 임명해야 하는데,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정쟁으로 인해서 임명이 늦어지면 정작 대선 관리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12월에 치러지던 대선이 3월로 당겨지면서 선관위의 기존 관례가 지켜지긴 어렵게 됐다는 게 청와대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조 상임위원은 비상임 선관위원으로 3년 간의 잔여 임기를 채울 것으로 보입니다.

조 상임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과거 대선 후보 시절 캠프 특보로 일했던 경력 때문에 임명 당시 중립성 논란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19일) 기자간담회에서 "유사 이래 한 번도 있지 않았던 초유의 일이며 얼토당토않은 폭거"라며 "청와대의 선관위 꼼수 장악에 절대 반대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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