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부출신' 권남주 캠코 신임 사장 "위기 극복 견인차 역할"

문혜현 2022. 1. 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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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첫 내부 출신 사장이 탄생했다.

캠코는 권남주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권 사장은 2000년 캠코가 성업공사에서 이름을 바꾼 뒤 처음 사장 직에 오른 내부 출신이다.

권 사장은 취임사에서 "캠코 창립 60주년을 맞는 중요한 시기에 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적 자산관리 전문기관인 캠코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멈춤 없이 전진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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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자산관리 전문기관 캠포 위상 공고히 하겠다"
캠코 첫 내부 출신인 권남주 신임 사장이 18일 취임했다. <캠코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첫 내부 출신 사장이 탄생했다. 캠코는 권남주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권 사장은 2000년 캠코가 성업공사에서 이름을 바꾼 뒤 처음 사장 직에 오른 내부 출신이다. 그동안 기획재정부 등 정부 고위 관료 출신 인사가 캠코를 맡아왔다.

권 사장은 광주상고 졸업 후 서울은행에 입행했다가 1998년 캠코에 합류했다. 이후 NPL(부실채권)인수전략실장, 인재경영부장, 경영본부장(상임이사) 등 요직을 거친 뒤 2019∼2021년 부사장을 지냈다.

캠코에 재직하면서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 단국대 부동산·건설대학원 경영학과(석사)를 졸업했다.

권 사장은 취임사에서 "캠코 창립 60주년을 맞는 중요한 시기에 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적 자산관리 전문기관인 캠코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멈춤 없이 전진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 극복에 앞장서서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위기 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가계, 기업, 공공의 전 사업 부문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한편,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전문성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사장은 "산업 전환, 에너지 전환, D·N·A 중심의 디지털 전환 등 대전환의 시대와 마주한 지금, 4차 산업혁명 등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여 미래혁신을 선도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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