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개선노력 빛났다" 전북교육청, 부패방지 평가 '우수등급'

전라북도교육청./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전북교육청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1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년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우수등급(2등급)’평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의 실적을 7개 과제 19개 지표로 나눠 실시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Δ부패방지 제도 구축 Δ부패방지 제도 운영 Δ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 3개 과제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Δ청렴정책 참여 확대 등 4개 과제에서도 공공기관 전체 평균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도교육청은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맑은전북교육추진단’을 운영,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고위직의 책임성 강화, 조직문화 개선 및 구성원의 청렴역량 강화 등 다양한 세부 과제를 수립해 추진해왔다.

특히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청렴친화기업 인증사업은’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에도 청렴도 측정, 도민인식도 조사, 대내외 환경분석 등을 통한 부패취약 요인 진단을 통해 효과적이고 파급력 있는 시책을 개발·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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