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코인베이스와 파트너십.."신용카드로 NFT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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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카드사 마스터카드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지불 거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현지 시각) 미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마스터카드 측은 이날 "디지털 상품을 구매하는 것은 전자 상거래 사이트에서 티셔츠나 커피포드를 사는 것 만큼 간단해야 한다"며 코인베이스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최근 마스터카드를 비롯한 주요 금융 기업들은 가상화폐 거래소와의 파트너십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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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카드사 마스터카드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지불 거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현지 시각) 미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마스터카드 측은 이날 “디지털 상품을 구매하는 것은 전자 상거래 사이트에서 티셔츠나 커피포드를 사는 것 만큼 간단해야 한다”며 코인베이스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 이용자는 마스터카드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통해 NFT 자산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NFT 자산을 구매하려면 가상화폐 지갑을 열고 가상화폐를 구매해야 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NFT 구매 과정을 간소화하고, 소비자의 결제 선택권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마스터카드 측은 “더 많은 사람들을 안전하게 참여할 수록 있도록 하는 것이 NFT 시장이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NFT는 예술 및 수집품을 넘어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최근 마스터카드를 비롯한 주요 금융 기업들은 가상화폐 거래소와의 파트너십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중 마스터카드는 지난해 9월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인 사이퍼트레이스를 인수하고, 10월에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와 협업해 미국 내 가상자산 결제 가능카드를 발급하는 등 가상화폐 시장의 주도권 잡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마스터카드의 대표적인 라이벌로 꼽히는 비자 역시 코인베이스 등 약 60여개의 가상화폐 관련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있으며, 아메리칸익스프레스도 카드를 스테이블 코인(달러화 등 법정화폐에 가치가 고정된 암호화폐)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주요 금융 기업의 가상화폐 사업 진출에 우려를 나타냈다. 가상화폐가 탈(脫)중앙집권화에 바탕을 두고 태동해서다. 댄 돌레프 미즈호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파트너십이 “가상화폐에 대한 기존 접근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사고방식을 보여주는 사례”라면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탈중앙화 금융 네트워크 생태계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NFT 시장의 몸집은 날이 갈 수록 커지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디앱레이더에 따르면 NFT시장의 지난 거래액은 1년 전 보다 260배 급등한 249억 달러(약 29조9500억원)를 기록했다. 2020년 거래액은 9490만 달러(약 1131억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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