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죄책감 눈물 연기 원래 이렇게 잘했나('한 사람만')

선미경 2022. 1. 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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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 박수영이 날이 갈수록 단단해지는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수영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를 그린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에서 성미도 역을 맡아 내면의 변화를 심도 깊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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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한 사람만’ 박수영이 날이 갈수록 단단해지는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수영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를 그린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에서 성미도 역을 맡아 내면의 변화를 심도 깊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에서는 성미도가 바다에서 사고로 동생을 떠나보낸 후 엄마에게 냉대받았던 유년시절 사연이 공개, 남의 시선과 관심에 집착했던 것이 가족들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채우기 위한 행동이었음이 밝혀져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에 성미도는 모두가 부러워할 자신의 결혼식을 성사시키기 위해 표인숙(안은진 분)이 채송화 살인 사건의 진범인 듯 거짓 진술했으나 결국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구지표(한규원 분)에게 진실을 고백, 죄책감을 마주한 만큼 앞으로 어떤 행동을 할지 관심을 모은다.

이처럼 박수영은 결핍으로 인해 화려한 삶에 집착해야만 했던 성미도의 상처를 풍부한 감정 연기를 통해 표현, 캐릭터를 제대로 흡수한 모습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며 주연으로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예상치 못한 전개로 매회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한 사람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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