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수소버스 메카로..현대차 2025년까지 400대 이상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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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권 구축에 나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이 수소버스 메카(성지)로 조성된다.
이와 관련해 현대자동차는 19일 경남 김해시 아이스퀘어호텔에서 '부울경 수소경제권' 내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하고 관련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부를 비롯해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김해시 △부산·울산·경남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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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권 구축에 나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이 수소버스 메카(성지)로 조성된다.
이와 관련해 현대자동차는 19일 경남 김해시 아이스퀘어호텔에서 '부울경 수소경제권' 내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하고 관련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부를 비롯해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김해시 △부산·울산·경남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와 환경부, 부울경 각 지자체 등은 '부울경 수소경제권' 구축 일환으로 수소버스 보급은 물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환경부와 각 지자체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간 100대 이상의 저상형 수소버스 '일렉시티 FCEV' 보급을 추진하고 현대차는 이 과정에서 가격 할인 등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키로 했다.
'일렉시티 FCEV'는 자체 개발한 180kW(킬로와트) 연료전지 시스템과 동급 최고 용량의 845리터(ℓ) 수소 탱크 용량, 78.4kWh(킬로와트아워)의 경제형 배터리 탑재로 정속 주행 시 1회 충전으로 474km 주행이 가능하다. 주로 교통 지체 구간이 많은 노선이나 장거리 운행 노선, 언덕 구간 등 전기 소모율이 높은 운행 노선에 적합하다. 특히 오염 물질 없이 물과 공기만을 배출하면서 공기 정화가 가능하다. 실제로 '일렉시티 FCEV' 1대가 연간 8만6000km를 주행할 경우 41만8218kg의 공기가 정화된다. 이는 성인(64kg 기준) 약 85명이 1년 동안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양이다.
아울러 올해 출시를 앞둔 현대차의 장거리 전용 고상 수소버스 시범운행 사업도 진행된다. 현대차는 환경부 각 지자체와 고상 수소버스를 지역 내 광역 및 시외버스 노선에서 약 한 달간 운행하며 상품 개선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하는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협약 당사자들은 부울경 지역의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등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버스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부울경 지역과의 협력으로 더 많은 도·시민들에게 친환경 교통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광역 및 시외버스 시범사업을 통해 친환경 버스 시장의 외연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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