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오미크론 확산 조짐..누적 274명 중 최근 1주일 127명

김정호 기자,신관호 기자 2022. 1. 19.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강원도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원주 105명, 동해 57명, 춘천 28명, 정선 17명, 삼척 13명, 강릉 10명, 홍천 8명, 화천 7명, 속초 5명, 횡성 5명, 양양 5명, 철원 5명, 평창 4명, 고성 3명, 태백 2명 등 총 274명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 잇단 집단감염 여파, 학원·어린이집 방학 권고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춘천‧원주=뉴스1) 김정호 기자,신관호 기자 = 최근 강원도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원주 105명, 동해 57명, 춘천 28명, 정선 17명, 삼척 13명, 강릉 10명, 홍천 8명, 화천 7명, 속초 5명, 횡성 5명, 양양 5명, 철원 5명, 평창 4명, 고성 3명, 태백 2명 등 총 27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27명은 지난 13~19일(0시 기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22일 도내 오미크론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한 달 남짓한 기간 나온 오미크론 확진자 중 46%가 최근 1주일 사이 감염된 것이다.

도내 오미크론 확산은 병원, 태권도장, 공사현장 등 집단감염이 잇따라 터진 원주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10~16일 원주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272명 중 절반가량은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학원, 유치원 등에 대한 일시적 방학 조치를 원주교육지원청에 권고했다. 어린이집, 지역아동복지센터에도 같은 조치를 내렸다.

또 관련 기관 종사자 중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주기적 검사와 유증상자 업무 배제도 요청했다.

이규숙 원주시보건소장은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관계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은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k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