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탈핵단체 "대선 후보들 신한울 3·4호기 백지화 약속해야"

최수상 2022. 1. 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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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19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대선후보는 신한울 3·4호기 백지화를 약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대 대선 후보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계획 완전 백지화를 약속해야 한다"며 "기후위기 해결에 핵발전이 이용될 수 없음을 공표하고, 안전한 세상과 정의로운 전환에 핵발전을 선택할 수 없음을 공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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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생명과 안전, 기후대응 필요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19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대선후보는 신한울 3·4호기 백지화를 약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한울 3·4호기는 건설이 시작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요구한 '건설재개'가 아니며 이미 국가전력수급계획에서 전력원을 제외한 곳이라는 입장이다.

또 문재인 정부의 탈핵정책을 이어가겠다고 공언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고하기 위해 '감원전'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고 지적했다.

탈핵단체는 따라서 신한울 3·4호기는 정부의 의지만 있으면 핵발전소 부지 지정 고시를 해제하고, 완전 백지화가 가능하다며 여야 대선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기후대응을 위해 탈핵을 명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20대 대선 후보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계획 완전 백지화를 약속해야 한다"며 "기후위기 해결에 핵발전이 이용될 수 없음을 공표하고, 안전한 세상과 정의로운 전환에 핵발전을 선택할 수 없음을 공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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