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대송산단에 친환경 에너지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지성호 2022. 1. 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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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에 친환경 에너지 수소산업 인프라가 구축된다.

하동군은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남부발전과 대송산업단지에 친환경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한국남부발전이 경남QSF, 한국수소 발전과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이끌어 하동군이 정부의 그린산업 강국 도약을 주도하는 수소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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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한국남부발전, 한국수소발전 등과 수소 선도국가 실현협약
하동군-한국남부발전, 대송산업단지 친환경 에너지 대전환 양해각서 [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에 친환경 에너지 수소산업 인프라가 구축된다.

하동군은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남부발전과 대송산업단지에 친환경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은 협약에 따라 무탄소 전원·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석탄의 액화천연가스(LNG) 전환을 위한 대체 건설·연료공급설비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원활한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및 행정적 지원과 함께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및 지역상생 협력 등 최대한의 업무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앞서 지난 7일 한국수소발전이 하동군과 대송산단 5만9천62㎡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QSF도 지난해 6만2천712㎡ 면적에 LNG를 활용한 초저온 급속동결 식품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한국남부발전이 경남QSF, 한국수소 발전과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이끌어 하동군이 정부의 그린산업 강국 도약을 주도하는 수소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기 군수는 "한국남부발전과 양해각서 체결로 국제 에너지 산업의 흐름에 발맞춰 탄소중립 선제 대응 및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정부의 수소 선도국가 비전 실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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