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알아서 잘 해야 하는 자리".. '라스칼'이 말하는 탑 라이너 미덕 [오!쎈 인터뷰]

고용준 2022. 1.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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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좀 비운 것 같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정말 편안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김광희는 "자칫 연패할 수 있는 상황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시즌 첫 승을 하게 되서 만족스럽다"고 웃으면서 "감독님과 코치님이 편안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감독님과 코치님 덕분에 시즌 준비를 착실하게 할 수 있었다. 때때로 욕심이 과해질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강동훈 감독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지금 이 컨디션을 시즌 내내 유지하고 싶다"고 팀 코칭스태프에 대한 감사 인사와 시즌 구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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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마음을 좀 비운 것 같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정말 편안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5대 5 팀 경기인 LOL서 가장 고독한 자리로 꼽히는 포지션이 탑이다. 더군다나 2022시즌은 순간이동 주문이 패치되면서 이제까지 경기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더욱 고독해졌지만, 더 치열한 야수들의 싸움터로 바뀌었다.

한 때 ‘철벽’이란 애칭을 지녔던 ‘라스칼’ 김광희. 팀 파이트형 탑 라이너로 전성기를 보냈던 그는 지난해 부침을 겪으면서 2022시즌 스승이었던 강동훈 감독의 지도 아래 다시 한 번 재기를 꿈꾸고 있었다. 지난 15일 광동전서 트린다미어, 그라가스로 ‘기인고사’를 제대로 수행한 그를 OSEN이 만났다.

김광희는 “자칫 연패할 수 있는 상황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시즌 첫 승을 하게 되서 만족스럽다”고 웃으면서 “감독님과 코치님이 편안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감독님과 코치님 덕분에 시즌 준비를 착실하게 할 수 있었다. 때때로 욕심이 과해질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강동훈 감독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지금 이 컨디션을 시즌 내내 유지하고 싶다”고 팀 코칭스태프에 대한 감사 인사와 시즌 구상을 전했다.

순간이동 패치로 인해 탑 라이너의 역할이 지난해 달라진 것에 대해 그는 “작년과 비교할 때 이제 탑은 ‘혼자서 알아서 잘 해야 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탑 정글 구도의 싸움도 있지만 올해는 1대 1 상황이 더 많아 진 것 같다. 1대 1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젠지를 떠나 KT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김광희는 “데뷔 때부터 지켜봐주신 감독님과 코치님이 계셔서 큰 고민 없이 선택했다. 좋아하는 분들하고 함께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고 답한 뒤 “당장 조급하게 목표를 말하기 보다 한 경기 한 경기 착실하게 성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광희는 “개인적으로 현실적으로는 할 수 있을 때까지 오랜기간 좋은 폼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개인적인 목표도 전했다.

끝으로 김광희는 “이번 스프링은 시즌 내내 폼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몸 관리를 잘해보겠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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