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코로나19 방송' 누적 시청자 수 77억여 명.."1명당 평균 151회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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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약 2년 동안 국민 1명이 KBS의 코로나19 방송을 평균 151회 시청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KBS공영미디어연구소와 최믿음 동덕여대 교수, 박종화 공주대 교수가 공동 연구한 '코로나19 비상방송 성과분석' 보고서를 보면, KBS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2020년 1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코로나19 관련 기사 2만 4,781건을 3만 4,978회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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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약 2년 동안 국민 1명이 KBS의 코로나19 방송을 평균 151회 시청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KBS공영미디어연구소와 최믿음 동덕여대 교수, 박종화 공주대 교수가 공동 연구한 ‘코로나19 비상방송 성과분석’ 보고서를 보면, KBS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2020년 1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코로나19 관련 기사 2만 4,781건을 3만 4,978회 보도했습니다.
뉴스 누적 시청자 수는 71억 809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코로나19 관련 내용을 방송한 40개의 KBS TV 프로그램은 6억 8,370만 명이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관련 KBS 뉴스와 프로그램 시청자를 더한 뒤 우리나라 인구로 나눈 결과 평균 시청 횟수가 151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확산 시기를 5개로 나누고 시기별 뉴스 보도를 분석한 결과, “KBS의 코로나19 관련 뉴스가 각 시기별 주요한 의제를 시의적절하게 다루면서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충실히 제공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최믿음 동덕여대 교수는 “KBS는 국내외·지역별 코로나19 현황을 충실히 보도함으로써 시의성, 근접성, 영향성 등의 주요 뉴스 가치를 충족했다”며 “단순 재난 전달자가 아닌 재난 극복을 위한 조력자이자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책무를 이행한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KBS는 2020년 2월 24일 코로나19 비상방송 체제에 돌입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다원 기자 (m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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