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하이킥3' 추억 "故 박지선, 너무 좋은 분이었는데.."

김소연 2022. 1. 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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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이 '하이킥3'를 돌아보면서 고(故) 박지선을 그리워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백진희, 서지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하선은 백진희, 서지석과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 출연한 바 있다.

백진희는 "당시 박하선 언니가 하얀색 블라우스를 입고 있었다. (박하선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본 상황이라 신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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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이 '하이킥3'를 돌아보면서 고(故) 박지선을 그리워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백진희, 서지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하선은 백진희, 서지석과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 출연한 바 있다. 무려 10년만에 모이자 청취자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박하선은 "서지석이 '이제 아줌마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또 "백진희를 처음 봤을 때 인사를 하는 모습이 시크하더라. 그런데 알수록 따뜻한 사람이라 좋았다"고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백진희는 "당시 박하선 언니가 하얀색 블라우스를 입고 있었다. (박하선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본 상황이라 신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낯을 가렸는데 먼저 인사 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지석은 당시를 회상하며 "30대 였으면 더 잘 했을텐데 개인적으로 아쉬웠다"며 자신을 돌아보기도 했다. 또 "이만큼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세 사람은 또 함께 출연했던 줄리엔강과 강승윤 등을 그리워했다. 박하선은 "박지선 씨도 보고싶다. 너무 좋은분이었다"라며 지난 2020년 세상을 떠난 박지선을 떠올리기도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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