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찾은 김동연 "사립대 규제 풀고 국립대와 차별화"

김연정 2022. 1. 19.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19일 과거 총장으로 근무했던 아주대학교를 찾아 대학입시제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의 아주대 다산관에서 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파란학기제는 제 인생의 추진력이 극대화됐을 때다. 하고 싶은 것을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려있을 때였다"며 "그때의 경험이 지금의 제 가치를 높여주었다"고 김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19일 과거 총장으로 근무했던 아주대학교를 찾아 대학입시제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의 아주대 다산관에서 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동연 캠프의 프로젝트 '청년주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주대 찾은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 [김동연 후보 측 제공]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학교육에 커다란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사립대는 등록금, 입학정원, 학과신설 등에서 자유롭도록 각종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일부 국립대에 대해서는 "'수능 자격시험화 + 가중치형 추첨제 + 직접 선발제'의 틀을 검토해야 한다"며 사립대와 국립대의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제안했다.

그는 "하나 또는 몇 안 되는 트랙에 줄 세우는 대학입시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가 2015∼2017년 총장 재임 시절 도입한 '파란학기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파란학기제는 인문, 문화예술, 봉사, 국제화, 산학협력 등의 분야에서 학생들이 도전 과제를 설계하면, 학교가 심사한 뒤 정규과목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김 전 총장이 "학생 스스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기를 바란다"며 도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파란학기제는 제 인생의 추진력이 극대화됐을 때다. 하고 싶은 것을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려있을 때였다"며 "그때의 경험이 지금의 제 가치를 높여주었다"고 김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yjkim84@yna.co.kr

☞ 신화 앤디, 깜짝 결혼 발표…예비 신부는 9살 연하 아나운서
☞ '영탁막걸리' 분쟁 예천양조, 영탁 고소…"악덕 기업 오명 씌워"
☞ 삼풍 사고 점검대책반장이 본 광주 아파트 붕괴 "판박이"
☞ 여중생에 술 먹이고 집단 성폭행·촬영한 일당 중형
☞ 與 "김건희, 30년간 7억7천만원 벌었는데 재산은 69억"
☞ 김문기 편지 공개…"초과이익 조항 삽입 3차례 제안…반영 안돼"
☞ '청소년기 살인 고백' 나이키 임원, 피해자 가족 만나 용서 구해
☞  카카오톡 대화 내용, 청와대가 감시한다?
☞ 이준석 정체 드러난 JTBC '가면토론회' 2회 만에 방송중단
☞ 홍천 리조트 10층서 투숙객 2명 떨어져 숨져…친척 사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