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업기술원, 브로콜리·비트 신품종 개발 추진

고성식 2022. 1. 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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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후에 알맞은 월동 채소 품종을 개발하는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월동 채소 제주 품종 육성 및 이용 확대' 사업을 올해 핵심과제로 선정해 16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작목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월동 채소 중 브로콜리와 비트 등에 대한 품종 개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허종민 농업기술원장은 "기후와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제주 품종을 개발해 제주 월동 채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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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기후에 알맞은 월동 채소 품종을 개발하는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제주 김녕리 당근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월동 채소 제주 품종 육성 및 이용 확대' 사업을 올해 핵심과제로 선정해 16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작목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월동 채소 중 브로콜리와 비트 등에 대한 품종 개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현재 당근, 마늘, 양파, 브로콜리 관련 9품종을 육성하고 이 중 4개 품종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새로 개발된 품종은 양파 '싱싱볼플러스'(2020년 품종보호 등록), 마늘 '대사니', 브로콜리 '뉴탐라그린', 당근 '탐라홍', 양파 '황수옥'(2019년 품종보호출원), 양파 '탐라볼', 마늘 '장새미', 양파 '싱싱볼', 마늘 '한라장아찌' 등이다.

농가 보급 중인 품종은 브로콜리 '뉴탐라그린',(227㏊), 양파 '싱싱볼'(115㏊) 및 '싱싱볼플러스'(30㏊), 당근 '탐라홍'(211㏊) 등이다.

허종민 농업기술원장은 "기후와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제주 품종을 개발해 제주 월동 채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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