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김포∼고양 연장선' 용역 착수.."2033년 개통 "
[경향신문]
인천지하철 2호선을 경기 고양까지 연결하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1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인천지하철 2호선 서구 독정역∼불로지구∼김포경전철 북변역∼GTX-A 고양 킨텍스∼경의중앙선 일산역∼중산지구를 연결하는 길이 18.5㎞에 정거장 11곳을 건설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70% 와 지방비 30% 등 총 1조7502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인천시는 물론 경기도와 김포시, 고양시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다.
각 자치단체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이번 사전타당성조사를 통해 최적(안)을 마련해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내년에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예정대로 추진된다면 2030년쯤 착공, 2033년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이 개통되면 경기 고양 등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은 인천지하철 2호선 검암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인천국제공항을 편리하게 갈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차질없이 수행해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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