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北 핵·미사일 대응능력 확보해야.. 전작권 전환 필수 조건"

구윤모 2022. 1. 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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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은 19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해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할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에서 "우리 군이 전작권 전환의 필수 조건인 핵심군사능력과 핵·미사일 대응능력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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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
서욱 국방장관. 뉴스1
서욱 국방부 장관은 19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해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할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에서 “우리 군이 전작권 전환의 필수 조건인 핵심군사능력과 핵·미사일 대응능력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어 “전작권 전환은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서, ‘책임 국방’ 구현을 위한 필수 과업”이라며 “성공적인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위해 전군의 의지와 노력을 통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합동참모본부 의장, 육·해·공군참모총장, 연합사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 등 군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해 FOC 검증이 가장 중요한 전작권 전환 추진 과업이라고 인식한다”며 “FOC 평가에 대비해 한·미 공동실무단을 편성·운영해 평가계획을 발전시키고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미는 지난 2014년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에 따라 전작권 전환 이후에 대비한 우리 군 주도 미래연합사령부의 역량 평가를 3단계로 나눠 시행하고 있다. 양국 국방장관은 지난달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이중 2단계 FOC 검증을 올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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