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팬심 사로잡은 '별 중 별', 역대 V-리그 올스타 '별별 기록'

권수연 2022. 1. 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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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나 기다린 끝에 한층 더 화려한 이벤트로 돌아왔다.

지난 2018-19 시즌 올스타전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도드람 2021-22 V-리그 올스타전' 이 오랜 기다림 끝에 'WE, ALL★STARS' 라는 슬로건을 걸고 돌아왔다.

비록 올스타전에서의 기록이 정규리그 기록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정규리그에서 시상되는 기준기록의 지표(득점, 블로킹, 서브, 수비, 세트) 를 대입해 살펴봤을 때 각 부문별 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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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22시즌 올스타전 투표에서 역대 최다 표수를 받은 IBK기업은행 김희진ⓒ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3년이나 기다린 끝에 한층 더 화려한 이벤트로 돌아왔다.

지난 2018-19 시즌 올스타전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도드람 2021-22 V-리그 올스타전' 이 오랜 기다림 끝에 'WE, ALL★STARS' 라는 슬로건을 걸고 돌아왔다.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은 19일, 돌아온 올스타전을 맞아 지난 2005 시즌부터 쌓여온 역대 올스타전 기록을 공개했다. 

■ 팬들에게 '별' 중 '별' 은 과연 어떤 선수?

이번 개최로 15회를 맞이하는 올스타전, 그간 어떤 선수가 최다 득표를 차지했고 어떤 선수가 가장 많이 올스타에 선발되었을까?

사진= 올스타전 역대 최다 득표수를 기록한 선수들, KOVO 제공

우선, 올스타전 역대 최다 득표를 차지한 영예의 선수는 이번 시즌 남녀 올스타 1위에 선정된 신영석(한국전력)과 김희진(IBK기업은행)이다.

특히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부상투혼을 보여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김희진은 11만표가 넘는 득표수를 기록하며 개인 득표 역대 최대 득표자로 등극, 남녀부 통합 올스타 팬 투표 1위 자리에 올랐다.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선수로는 남자부 여오현(13회)과 여자부 황연주, 김해란(14회)이며, 이번 올스타전 참가 선수중에는 대한항공 한선수와 흥국생명 김해란이 각 11회와 14회로 가장 많은 올스타 선정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역대 V-리그 올스타전 '기록왕' 은?

팬들의 응원과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된만큼, 선수들 역시 정규리그 못지 않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비록 올스타전에서의 기록이 정규리그 기록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정규리그에서 시상되는 기준기록의 지표(득점, 블로킹, 서브, 수비, 세트) 를 대입해 살펴봤을 때 각 부문별 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사진= 남,녀부 V-리그 올스타전 누적 최다 기록, KOVO 제공

가장 눈여겨 볼만한 기록은 복합기록을 달성한 남자부 이경수 코치(현 페퍼저축은행 코치, 전 LIG손해보험(KB손해보험) 선수) 와 현대건설 센터 양효진의 기록이다. 이경수 코치의 경우 남자선수 중 무려 3개 부문(득점, 블로킹, 서브) 에서 누적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양효진의 경우 블로킹과 서브에서 여자부 누적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2021-22시즌 올스타전에 참여하는 문성민, 양효진, 김해란은 부문별 1개 이상의 기록 달성 시 본인의 누적기록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위의 부문별 기록 외에도 변형 경기 규칙으로 인해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기록들이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가 수비전문 포지션 '리베로' 의 공격 포인트다. 

사진= 남,녀부 V-리그 올스타 리베로 득점 순위표, KOVO 제공

올스타전 최다 선발 선수이자 V-리그 남녀부 고참 리베로 여오현, 김해란이 그 주인공이다. 두 선수는 올스타 한정 남녀부 리베로 득점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오현은 후위공격 9점, 오픈공격 2점, 시간차공격 1점으로 누적 12득점 달성, 김해란은 2점 후위공격 1회(2점), 후위공격 2점, 오픈공격 2점, 퀵오픈 2점을 올리며 종합 8득점을 기록했다. 

■ 이런 이벤트까지? '이색 콘테스트' 기록

또한 올스타전의 시그니처, '스파이크 킹&퀸' 콘테스트 외에도 여러 포지션의 선수들이 참여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 이색 콘테스트가 열려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사진= 이색 콘테스트에서 세운 선수들의 개인 기록,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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